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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즈카페 너무나 가고싶어요

category 카테고리 없음 2017. 9. 18. 11:30

키즈카페 너무나 가고 싶어요


태풍의 영향인지 오늘은 비도 오고 바람도 많이 부는 하루였다. 하지만 역시나 우리 아이들은 아침일찍부터 일어나서 놀러가자고 보채는 날이 역시나 시작되었다. 집안청소와 서랍장 정리를 마치니 오후 2시. 아이들의 투정에 엄마 아빠인 우리는 외출을 결심했다. 우선 할머니식당에 놀러가기부터 시작. 할머니집에 갔다가 슬슬 집으로 갈려고 하니 우리 첫째아들 준연이가 다시 놀러가자고 때를 쓴다. 집으로 들어갈까하다가 아직 저녁시간까지는 조금 여유가 있어서 오랜만에 집앞에 있는 키즈카페를 데려가 주었다. 오랜만에 오는 집앞 키즈카페에 친구가 있어서 그런지 오자마자 엄청난 활동력을 보여준다.



어린이집 친구랑 같이 노니 재미도 두배가 된것 같아보인다. 그래 여기서라도 운동 많이 하고 가자 아들아.



형은 친구랑 논다고 우리 둘때아들 준민이랑 놀아줄 사람이 아무도 없네. 하지만 놀라운 적응력을 발휘하는 우리 둘째 준민이. 얼마지나지 않아서 혼자서도 잘 놀고 있더라.



여기 키즈카페는 1층과 지하층이 어린이들이 놀수 있는 공간으로 되어있어서 둘째 아들을 데리고 지하로 내려와 보았다. 오늘은 일요일 오후인데다가 태풍의 영향으로 아이들이 거의 없어서 우리 아이들이 거의 독차지 할수 있었다.



공을 쏘는 놀이기구다. 그런데 여러개가 있지만 다 고장나고 2개만 작동을 한다고 한다. 키즈카페가 잘 안되는건가요? 이런것은 빨리 고쳐야되는것 같은데 안고치고 있는것을 보면 여기도 조만간 없어질것 같은 예감은 저만 드는것일까요? 주위에 새로 생기는 키즈카페보다 경쟁력이 떨어지는 것을 만회할 수 있는 무언가가 나와야되는데 그것이 없다는 것이 좀 안타갑네요. 그래도 뭐 오늘은 우리 아이들이 짧지만 신나게 놀다가 갈 수 있어서 그것으로 저희 가족은 만족을 했네요. 애들아 이제 집에가서 씻고 저녁먹자. 그리고 다음에는 더 재미있게 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