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의 추억 환호 해맞이
이제 여름의 여운이 남는것일까? 추워지는 날씨에 조금은 더웠던 여름이 아쉬워지는 계절이 다가오고 있다. 여름에는 더워도 아이들과 함께 뛰어놀수 있어서 그나마 좋았던것 같은데 이제 추워지면 야외활동하기에는 조금은 부담스러워질것 같다. 아쉬웠던 여름을 생각하며 사진폴더를 보던중 여름에 아이들과 함께 갔던 환호 해맞이 공원에서의 시간을 다시 한번 볼수 있었다.
우리집의 가장 좋은 럭셔리 BMW X5. 2인승이라는 장점을 가지고 있어서 샀는데 형제끼리 잘 타고 다닌다. 오늘은 동생이 형을 대신해서 운전대를 잡았네.
애법 운전에 익숙해졌는지 기어를 바꿔보는 우리 둘째 준민이. 더운날에 양산은 아니지만 우산으로 더위를 피할수 있게 하니 그래도 햇살에 살은 안타서 다행이다.
여름에만 느낄수 있는 분수. 아이들이 신나게 물을 맞고 있다. 우리 아이들은 뭐가 무서운지 가까이 가지도 못하고 먼발치에서만 보고있었다. 애들아 아빠랑 함께 들어가보자.
결국 아빠인 나만 흠뻑 젖었다. 어찌나 겁들이 많은지 그런거는 아빠를 안닮아도 되는데 말이지. 내년에는 우리 같이 분수 속으로 들어가서 신나게 놀아보는거야 알았지?
이때가 다시 돌아올수는 없지만 2018년 여름을 기약하며 다시 한번 웃음을 지을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