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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맛집 점심엔 중화요리


날씨도 추워지고 광양 출장으로 점점 피로감이 쌓여가는 시점에 오늘 점심메뉴를 고르는 일이 너무 버겁다. 그래서 결정한곳 바로 중화요리집. 랜카드를 사러갈겸해서 둘러본 광양의 먹거리 골목. 그 바로 앞에 눈에 띄는 중화요리집이 있어서 들어가보았다.



입구부터 독특하다. 사자상이 지키고 있는 중화요리집이다. 먹으러오는 손님들이 내쫓지는 않겠지? 문이 옛날 중국영화에 나오것 같아서 곡 타임머신을 타고 중국 명나라에 오는 기분이 든다.



인테리어만 고전이 아니라 메뉴판도 고전이다. 코팅된 메뉴판이 아니라서 독특하다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메뉴가 이렇게 많은 집은 처음인것 같다. 과연 여기 주방장님은 메뉴판에 나와있는 메뉴들을 전부 요리할수 있을까? 오늘은 날씨도 꾸물꾸물하기에 직원과 함께 짬뽕밥을 시켜보았다.



맛은 보통의 중화요리집과는 다르게 해물로 국물을 우려내지 않은것 같다. 약간 초딩입맛에 맞는 맛이랄까? 조금은 스프맛이 나는것 같다. 아뭏튼 내 입맛에는 괜찮았던것 같다. 조금 아쉬운것이 오징어가 많았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다. 뭐 그래도 내 입맛을 사로잡았으니 좋은 기분으로 오후 업무를 시작할 수 있을것 같다. 고마워 광양 맛집아. 다음에도 한번 더 들려서 다른 메뉴를 시켜먹어봐야겠다. 그때까지 망하지 말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