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포항 불꽃 축제를 다녀오면서
2017 포항 불꽃 축제를 다녀오면서 포항에 살면서 한번도 불꽃 축제를 보러간적이 한번도 없다. 귀차니즘이 발동한것도 있지만 집에서 보면 불꽃쇼가 다 보이므로 굳이 더운여름에 사람들도 많은 곳에서 힘들게 볼필요가 있을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이번에는 처형네가 식당을 잡았다고 같이 와서 식사하면서 보자고하네. 뭐 저녁도 먹을겸해서 겸사겸사 택시를 타고 외식을 하러 나갔다. 오늘은 메인쇼가 아니라서 조금만 하다가 말것 같았는데 처음으로 현장에서 보니 내 앞에서 터지는것처럼 생생한 불꽃쇼를 보게되었다. 아직까지는 장난스럽게 터지고 있는 불꽃들. 언제쯤 멋있게 한번 쏘아줄려나? 에구 애들을 안고 있다가 찍으려니 갑자기 핸드폰 사진 옵션이 변경되어서 흑백으로 찍혔다. 뭐랄까? 무슨 군대에서 야간훈련시 조명탄..